Habit

배드민턴(2)

취생이 2024. 9. 18. 10:00

배드민턴은 시리즈로 작성할 생각이다..2탄..

 

앞서 말한 것 처럼 정말 배드민턴은 돈이 많이 필요한 운동이다.

나쁘게 말하자면.. 가난한 사람은 하면 안된다.. 절대로... 매달 돈이 쉽게 지출이 된다.

일주일에 1번만 한다면.. 실력은 늘지 않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최소 일주일에 3번정도는 해야 실력도 늘고.. 돈을 지출했지만 아깝지 않을 것이다.

 

다양한 실력의 사람들과 배드민턴을 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동선이 꼬여서 다치게 할 수도 있고.. 또는 상대방에게 스메쉬를 날리다가 상대방의 얼굴이나 신체에 맞출 수도 있다.

그러니.. 제발... 대회가 아니라면 너무 흥분해서 게임을 안했으면 한다.

적당히 즐기면서 게임을 하길 바란다... 내 지인중에 한명이 나에게 말해준 이야기가 있는데.. 잠깐 풀자면..

"상대방이 셔틀콕에 맞아서 안경이 부서져서 눈 한쪽이 실명이 될 뻔했다고... 응급실에 갔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아찔하다.. 나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에 의해서 눈이 팬더마냥 변한 적이 있다.

진짜 가까이에서 맞으면 피할 수도 없다.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만 다치는 것도 중요하지만...마음이 다칠 수도 있다!!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가끔씩 훈수를 두는데.. 귀담에 듣지 마라.. 그냥 당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친하다는 이유로 훈수를 두거나.... 혹은 본인이 잘해서 훈수를 파트너에게 하는 짓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아! 물론 잘못된 자세나 그립을 알려주는 것은 좋다.. 하지만.. 게임도중에 왜 저기에 짧게 보냈냐는 둥... 또 같은 패턴에 당하냐는 둥... 파트너 마음의 상처되는 말을 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저 칭찬과 못했어도 괜찮다거나 아깝다거나 응원을 해주는 말이 가장 좋다.

나의 파트너는 배드민턴 선수가 아니다! 항상 독려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게임을 즐겼으면 한다.

배드민턴은 사람의 인성을 보는 공간이기도 한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멋져보일 수도 있고~

따뜻한 말 한마디에 게임에서 이길 수도 있는 멘탈리티 게임이다.

 

당신은 분명 헷병아리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못하는 사람에게 친절과 독려를 배풀어서 같이 성장하길 바란다.

 

 

배드민턴 안에서 사람들과 친해지려면 뒷풀이에 참석해라~!

이건 좀 꿀팁이다. 사람들과 친해져야 못하더라고 한게임이라도 같이 해주기 때문이다.

처음 갔는데 어색에서 게임에 넣지 않는 동호회도 간혹 있다.

그러니 빨리 친해져서 다양한 사람들과 게임을 하기를 권장한다.

꼭 뒷풀이에 참석해서 술을 먹으라는 것은 아니다.

요즘 시대는 옛날이 아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친해질 수 있으니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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