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it

배드민턴(1)

취생이 2024. 9. 17. 10:00

배드민턴은 시리즈로 작성할 생각이다..

 

난 배드민턴을 20대 후반에 시작해서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다.

코로나가 터졌을 당시에는 하지 않았다가..

처음 시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가 끝났을 때.. 같은 이유로 배드민턴을 시작했다.

 

배드민턴은 전신운동이다.

인터벌 운동이라고 표현하겠다.

칼로리 소모가 엄청나고,

집중도 해야 하며,

근육을 키워서 파워를 늘려야 한다.

기술만 가지고서는 이기기 힘든 게임이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배드민턴을 잘 할려면.. 래슨을 2년 이상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

코치가 누구이던간에 열심히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3개월 정도 배우다가 맘에 안들면 다른 코치로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결정이다.

 

2년정도 래슨을 받으면 나름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실력자가 될 수 있다.

또는 대회에 나가서 우승을 다 쓸어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2년동안은 일주일에 6번정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꾸준히 해야한다.

다치지 않아야 하며, 많은 경험과 기술을 배워야 한다.

 

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새벽에도 배드민턴을 쳤다.

어린 친구들에게 뒤쳐지지 않을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지금은 초보딱지는 때어냈지만..

너무 잘하진 않는 실력이다..

 

과연 난 2년동안 래슨을 받았을까? 안받았을까?

그건 독자들의 생각에 맡기겠다.

나름 못한다고.. 잘한다고.. 소리를 듣진 못했다 ㅋㅋ

 

요즘은 유튭으로 다양한 기술을 설명해주는 채널들이 많다.

이걸 참고해서 사람들과 배드민턴을 하면서 조금씩 써먹어 보길 바란다.

한가지 기술을 내껄로 만들기 위해서는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점을 참고 해주길 바란다..

 

배드민턴은 일반인들에게 복식경기가 많기 때문에

나름 사교의 장이라고 볼 수 있다.

혼복을 하게 되면 여자들보다 당연히 남자들이 잘하게 되고..

남자가 잘하는 모습을 보면 여자들이 반하게 된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나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그런 장이 되어 버린다.

그러니 조심하길...

 

모임 가입하는 부분을 말하자면...

요새는 소모임어플이나 카카오채팅으로 10대, 20대, 30대 모임을 많이 찾아볼 수가 있다.

옛날보다 접근성이 쉽기 때문에 혼자서 배드민턴 치기에 좋은 환경이다.

가족 단위로 배드민턴을 칠려면.. 새벽, 아침, 저녁은 피해야 하며, 주말도 피해야 한다..

 

배드민턴은 텃새가 엄청 심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과 칠려면

클럽을 가입해야 하고

클럽비를 내야 하며

입장료와 연회비, 셔틀콕비, 단체티 비용 등

부대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돈이 없다면 배드민턴은 추천하지 않는다.

금전적인 부분을 말하자면...

1) 배드민턴 채

일단 배드민턴 채가 비싸다.. 가성비 배드민턴 채가 10만원 정도 하기 때문이다.

저렴한 배드민턴채가 필요하다면 중고시장(당근)을 알아보는게 좋다.

우승라켓이라고 하면서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 판매자를 자주 찾아볼 수가 있을 것이다.

배드민턴 채를 샀다면, 실내 운동이기 때문에 운동화도 구매를 해야 한다.

 

2) 운동화

운동화도 나름 비싼 제품이다. 기본 10만원이 넘어가고, 좋은 것은 20만원도 한다.

좀 편한 신발을 신고 하고 싶다면 농구화를 추천한다.

발볼이 좁고, 푹신한 느낌을 원한다면 농구화를..

발볼이 넓고, 빠르게 움직임을 원한다면 배드민턴 화를 추천한다.

추천한 부분에서는 내 경험적인 표현이다.. 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셔틀콕

요새 배드민턴 유행이 불어서 그런지 셔틀콕이 비싸다.

1통에 12개가 들어가 있고 가격은 2만원 이상이다.

 

4) 실내 배드민턴장 요금

시간대별로 가격이 다르다.

오전에는 좀 저렴한 것 같고.. 주말이나 저녁에는 좀 비싼 것으로 보여진다.

2000원 이상 3000원 이하이다.

 

5) 운동복

땀이 엄청 많이 나는 운동이기 때문에 여벌이 필요하고, 상하의로 세트 구매를 많이 한다.

특히 긴바지는 입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니... 반바지를 추천한다. 여성의 경우는 치마를 구매하는데.. 반바지를 추천하겠다..이것도 유행을 조금 타는 것 같다.

 

6) 배드민턴 줄

배드민턴을 하다보면 줄이 끊어질 것이다.

교체 비용이 최소 1만원 정도하며, 고급줄은 3만원 정도 한다. 또 업체마다 배드민턴 줄을 바꿔주는 장비에 따라서 강도가 조금씩 다르다.. 그러니 최신장비를 가지고 있는 업체에서 줄을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7) 가방

배드민턴 채를 구매하면 최소 2개이상 들고 다니게 된다.

왜냐면 1개를 쓰다가 줄이 끊어지거나 라켓끼리 붙딪히면 부러지게 된다. 일명 칼싸움 났다고 한다..

그래서 예비용으로 1개를 더 들고 다니게 된다.

그러니 가방도 큰거를 들고다니는 것이 좋다. 이쁜 가방보단.. 많이 들어가고 가성비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8) 보호대

배드민턴 동호회에 가입하면 사람들이 대부분 아대나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구매 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호대를 착용하고 하는 것이 몸에 무리가 안가기 때문에 추천한다.

비싼걸로 구매하길 바란다.. 저렴한걸 구매하면.. 불편해서 잘 안쓰게 된다.

 

9) 수건, 물통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이므로, 수건이랑 물통은 반드시 들고다니길 권장한다.

 

10) 사워용품

샤워실이 다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 후 샤워를 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샤워용품을 구매하고 주기적으로 교체 및 관리를 해줘야 한다.

 

11) 머리띠

땀이 눈에 안들어가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12) 양말

이건 초반에 좀 구매를 대량으로 하고.. 좀 더러워지면 바로 버리길 바란다.

발 건강과 무좀 예방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13) 주차비, 차량 유류비, 대중교통비

이건 집에서 멀면 이동할 수단으로 비용이 나가게 된다. 이점을 반드시 확인해라!

 

14) 래슨비

국가에서 운영하는 체육관에는 대부분 래슨이 있다. 주3회에 11~13만원정도 하며(월수금), 주2회에 8~10만원 정도 한다(화목 또는 주말). 그리고 선수출신이나 유명한 코치들은 1대1 또는 2대4 래슨을 한다. 이건 월4회에 20만원 정도 한다.

물론 시간이나 퀄리티는 엄첨 다르다.. 내가 엄청 초보라면 주3회 래슨을 등록 했다가.. 자세가 망가지거나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면 개인래슨(아카데미)를 추천하겠다.

 

15) 만약 동호회에 가입한다면..

가입비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금액이 천차만별이라서 잘 확인해보고 가입하길 바란다..

 

 

배드민턴은 정말 재미있는 운동이다.

다치지 않고 꾸준히 한다면 실력이 엄청 상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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