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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3)

취생이 2024. 9. 19. 10:00

배드민턴은 시리즈로 작성할 생각이다....3탄..

 

배드민턴을 잘치고 싶다면 래슨을 들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다른 방법도 있다.

정말 잘치는 친구나 지인을 통해서 배우는 방법이 있고,

유튭을 보면서 배우는 방법이 있으며,

본인 스스로 자세를 촬영해서 수정해 나아가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다.

 

나는 이중에 래슨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래슨을 처음 받으면, 기본 자세와 클리어를 배우게 된다.

초심은 클리어와 스메쉬만 배워도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물론, 드라이브나 헤어핀, 드롭 등 다체로운 기술을 사용한다면 본인의 능력이 향상되겠지만..

초심은 클리어와 기본자세만 마스터 한다면.. 다른 기술을 배우는 것은 금방 배우게 된다.

기술 명칭은 엄청 많다.. 다 알려고 하지마라.. 그저 클리어와 스메쉬만 배운다면 배드민턴 게임을 하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배드민턴 등급을 조금 말하자면..

초심, D조, C조, B조, A조, 준자강, 자강이 있다.

A조 이상이 되면 아마추어 선수로 등록할 수 있다고 했던거 같다...(정확하진 않다...)

그리고 래슨을 하는 코치들의 수준은  B조 이상이다. 대부분 A조를 따고나서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중에 종목을 배드민턴으로 하면 된다고 들었다...(이 부분도 정확하진 않다...ㅜㅜ)

(나보다 정확하게 알고 계신 분이 있다면.. 댓글 좀 부탁한다..)

 

배드민턴 기술을 조금 말하자면...

초심때 제일 먼저 배우는 클리어.. 이는 높게쳐서 코트뒷쪽으로 보내는 기술이다.

상대방에게 공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보다는 자세를 바로 잡고, 시간을 벌기위한 기술이다.

클리어로 인해서 점수를 따낼 수도 있다. 제일 중요한 기술이고, 어렵기 때문에 초심자에게는 필수로 배워야 하는 기술이다. 클리어를 못하면... 파트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높게 올라가지 못하거나 클리어가 짧거나.. 중간에 떨어지면.. 바로 공격이 들어오기 때문에 수비를 하는 입장에서는 클리어가 코트 뒷쪽으로 날아가야 좋은 것이다.

코트 뒤쪽에서 공격을 하면 셔틀콕이 날아오는 시간과 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수비를 여유롭게 할 수가 있다.

스메쉬는 공격에 꽃이기도 하다. 스메쉬를 꽂으면 기분도 좋고, 공격이 성공하면 성취감도 생기고, 멋지기도 한 기술이다.

스메쉬에서 원점프, 풀점프 스메쉬 등... 다체로운 기술을 사용할 수가 있다.

(내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다....ㅜㅜ)

헤어핀 기술은 내트 앞에서 살짝 놓는 기술이며, 이는 손목을 활용해서 셔틀콕이 빙글빙글 돌면서 내트 바로 앞에 떨어지는 기술이다.

드롭은 스메쉬 모션을 하면서 힘을 빼는 기술이다.. 단 너무 느리거나 너무 짧으면.. 실점할 수 있으니.. 정확해야 한다.

드라이브는 기본 자세에서 낮고 빠르게 치는 기술이다. 상급자가 되면(B조나 A조) 드라이브 싸움만 하다가 게임이 끝나버린다. 이정도로 드라이브도 잘 배워둬야 한다.

배드민턴 동선에 대해 살짝 말하자면....

기술만 좋다고 해서 동선이 엉망이면.. 게임을 할 수가 없다. 파트너와야 호흡도 좋아야 하고.. 위치 선정도 잘해야 한다.

멀뚱멀뚱 서있으면 게임은 엉망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니 내 파트너가 공격을 할 때 내가 어디에 있어야 하며, 우리 팀이 수비를 할 때는 내가 어디 있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본인이 빠르다고 느껴지면.. 모든 코트를 점령할 수 있지만.. 코트는 엄청 넓다...

본인이 다 커버할 수 있지 못하니... 동선을 반드시 몸에 익숙하게 만들어서 파트너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초심은 잘 못해도 괜찮다.. 점점 등급이 올라갈 수록 동선파악을 잘 해야하는 것이다.

 

배드민턴에 대해서는 정말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

내가 오랫동안 유지한 취미이기도 하고..

내 맨탈을 항상 잘 잡아준 운동이기도 하다..

정말 고마운 운동이며, 배드민턴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가 있었다.